[증시 포인트] 보합권 출발 예상...中 LPR 금리 결정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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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출발 예상...中 LPR 금리 결정에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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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관망심리 뚜렷할 듯
바이오주 투자회복 안정 여부에도 주목해야 
20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치는 등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지수 레벨 부담으로 인해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되고 추가 상승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미 증시는 물론 국내증시에서도 관망 심리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주요 매크로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올해 반도체 및 AI 모멘텀이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미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증시에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실적 및 가이던스 여하가 향후 반도체 산업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에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LPR)가 발표되는데, 이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증권사는 "중국 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미매각주책 매입 계획 등 각종 부양책을 발표했다"며 "추가적인 경기 회복을 위한 대표적인 부양책인 금리인하까지 단행한다면 중화권 증시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경기 개선을 기대한다면 국내에서는 설비투자 개선 여부에 주목할 만 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투자 경기 개선을 논하기에는 이르긴 하지만 정부 부양책 기대로 항셍 부동산 지수는 3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고, CSI300 CAPEX 증가율의 하락세도 진정되고 있다"며 "국내는 수출과 설비투자간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수출 개선을 기반으로 설비투자 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증시에서는 지난 금요일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실패 악재로 하한가를 기록한 HLB발 바이오주 동반 패닉 현상이 진정될지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주 급락은 지난 4월 CPI 안도 이후 코스피가 전고점을 돌파하는데 제약을 가했던 악재였음을 고려할 때 이번주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34.21포인트(0.34%) 오른 4만3.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35포인트(-0.07%) 내린 1만6675.9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종가기준 4만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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