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6% 하락···예상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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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6% 하락···예상치 밑돌아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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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7일(현지시간)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한 10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블룸버그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7일(현지시간)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한 10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블룸버그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7일(현지시간) 지난 4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6% 하락한 10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3% 하락을 밑도는 수치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 2년 만에 깜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3월 들어 한 달 만에 다시 반락했고 4월엔 하락 각도가 더 가팔라졌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 주택 신규 허가, 주가, 소비자 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콘퍼런스보드는 경기선행지수가 또다시 하락했다며 이는 앞으로 경기가 더 약해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저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 콘퍼런스보드 선임 매니저는 "기업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악화했고 신규 주문도 약해진 데다 국채 수익률 격차도 마이너스"라며 "신규 주택 허가 건수가 감소한 점도 4월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을 부채질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보드는 경기선행지수의 6개월 및 연간 성장률은 향후 침체 신호를 더는 보내고 있지 않지만 가계 부채가 늘고 팬데믹 기간의 저축이 말라감에 따라 올해 미국 경제가 계속 압박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4월 동행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112.3을 기록했다. 동행지수는 앞서 3월에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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