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등 치매 치료제 잇달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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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등 치매 치료제 잇달아 선보여
  • 양현우 기자
  • 승인 2024.05.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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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치매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양현우 기자] 에자이 등 제약사들이 치매 치료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에자이는 16일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피하주사용 ‘레켐비’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속심사 대상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매커니즘으로 질병 진행속도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다.

레켐비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뇌에서 플라크가 제거된 이후에도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레켐비는 임상 결과에서 증상 악화를 27%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레켐비는 미국, 일본, 중국에서 승인됐다. 한국을 포함해 유럽연합, 호주, 브라질, 캐나다, 등 허가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다.

국내에서 레켐비 공식 허가 발표가 이뤄지면, 미국(2023년 7월), 일본(2023년 9월), 중국(2024년 1월)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 레켐비 허가국이 된다.

지난 1일 국제약품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 ‘니고린정30밀리그램’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등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이번 발매한 ‘니고린정30밀리그램’은 치매환자·보호자들에게 다른 치료옵션으로 쓰이길 기대한다”며 “중추신경계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연구 개발·품목에 매진해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유엔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년 대비 약 46만 명 늘어난 973만 명으로 총 인구 19%에 달했다. 2025년에는 20%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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