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타다모터스와 협력...인도·동남아 시장 공동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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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타다모터스와 협력...인도·동남아 시장 공동진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5.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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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 관계사·벤더사로 협업 확대
글로벌 금융 파트너십 강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6일 회현동 본사에서 타타모터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기리쉬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기리쉬 와그 타다모터스 최고경영자가 16일 서울 중구의 우리금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우리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인도 타타모터스와의 제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우리금융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기리쉬 와그 타타모터스 최고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68년 설립된 타다그룹은 연 매출 1280억달러(172조3000억원) 규모의 인도 대표 기업이다. 타타모터스는 그룹 전체 매출액의 3분의 1 규모인 420억달러(56조5000억원)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로 승용차, 유틸리티, 트럭, 버스 등 자동차 제조와 친환경,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다모터스는 인도 상용차 1위, 승용차 톱3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영국, 한국,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중동,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국가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로 타타모터스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하고 타타대우상용차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타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우리금융이 진출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기존 국내 자동차금융 부문에 집중된 협업 분야를 타타모터스 관계사와 벤더사까지 포함시켜 글로벌 금융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인도에는 ‘우리는 타타의 소금을 먹는다.’는 관용구가 있을 만큼 타타그룹에 인도 국민의 성원과 신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금융과 타타모터스의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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