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시총 상위주 긍정적 흐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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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시총 상위주 긍정적 흐름 기대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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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가로 거래 마쳐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순환매 장세 예상 
16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6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3대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에도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8~1.2% 상승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물가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결과를 보이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고, 이는 금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시총 상위주에 대한 리스크온 분위기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금일에는 CPI 발표 이후 금리 하락, 달러·원 환율 급락 등 매크로 환경이 완화되며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순환매 장세가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 실적 이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점 또한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경제활성화를 위해 1조위안(약 190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김지현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1조위안 규모 초장기 국채 발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등 경기 부양 모멘텀을 형성했다"며 "부동산이 아닌 핵심 전략 사업 투자를 활성화하여 내수 회복 및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의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주, 씨클리컬 업종 투심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4월 CPI 상승률 둔화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4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지표를 계기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며 S&P500 지수가 5300선을 돌파했다"면서도 "시장 금리 하락은 증시에 우호적이겠으나 이미 높아진 증시 레벨과 한편으로 미 경기 둔화 압박 정도도 고려하면 마냥 낙관적인 기대만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펀더멘털 및 성장성을 고려해 선별적인 종목 접근 방법도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9.89포인트(0.88%) 오른 3만990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1.21포인트(1.40%) 오른 1만6742.39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3대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6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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