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4월 CPI에 안도...3대지수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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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4월 CPI에 안도...3대지수 역대 최고치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16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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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9% 상승...나스닥은 1.4% 올라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0.8% 상승세로 거래 마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대지수는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것이 3대지수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4월 CPI에 안도...3대지수 역대 최고치 

15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9.89포인트(0.88%) 오른 3만990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61.47포인트(1.17%) 오른 5308.15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1.21포인트(1.40%) 오른 1만6742.39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3대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4%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3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시장 전망치 0.4%를 소폭 하회했고, 전년대비로는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6% 각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가 예상치에는 부합한 것이지만, 3월(0.4% 상승)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대비로는 2021년 4월 이후 3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둔화한 것으로 확인된 CPI는 미 증시를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4월 미국의 소매판매 또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0.0%) 7052억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0.4% 증가를 예상했으나 이를 크게 밑돌았다. 

CPI 상승률이 둔화하고 미 소매판매 또한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여자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4.7%로 제시했는데 이는 하루 전(34.9%)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이다. 

반면 금리인하 가능성은 75.2%로 나타났다. 하루 전에는 65%를 기록한 바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빠르게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9베이시스포인트(bp) 이상 하락한 4.34%에 거래됐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각각 1.8%, 1.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3.6%), 메타(2.1%), 알파벳(1.3%) 등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밈 주식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표적인 밈 주식인 게임스톱은 이날 전일대비 19% 급락했으며, AMC엔터테인먼트는 20% 급락했다. 

한편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더 오래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언급,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국제유가도 올라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41% 오른 5100.90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82% 오른 1만8869.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8445.8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17% 오른 8239.99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6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CPI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자 경기가 개선돼 원유 수요 또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에는 상방 압려긍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 역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48% 오른 온스당 2394.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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