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휴장 앞두고 제한적 흐름 예상...이차전지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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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휴장 앞두고 제한적 흐름 예상...이차전지주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14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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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혼조 양상으로 거래 마쳐
테슬라 2% 강세 속 국내 이차전지주 수급 주목 
14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4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 15일 휴장을 앞둔 관망심리까지 더해져 이렇다 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일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및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4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시장 관심이 15일 발표 예정인 4월 CPI 발표에 집중되는 가운데 앞서 발표된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주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된 이후 지난 밤에는 뉴욕 연은이 조사하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3.3%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2.9%)보다 하락한 2.8% 였으나, 5년 수치는 2.8%로 전월(2.6%)보다 높아지며 혼재된 수치를 보였다. 

이와 함께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정책 금리를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4월 물가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를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상치 상승은 부담 요인"이라며 "특히 국내증시가 휴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 회피 물량이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국내 이차전지주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는 미 행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100% 상향 조정 소식에도 옐런 재무 장관이 제한적인 관세 부과를 시사했다는 점, 모델 Y 할부 금리 인하 소식에 테슬라가 2% 강세를 보였다는 점 등으로 미 전기차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국내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여건을 호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밤인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1.33포인트(0.21%) 내린 3만9431.51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0.02%) 내린 5221.42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7.37포인트(0.29%) 오른 1만6388.24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86달러(1.1%) 오른 배럴당 79.1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감산 연장에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왔던 이라크 측이 시장 안정을 위해 회원국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감산 연장 기대감이 확산된 것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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