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보합권 흐름 예상...업종간 순환매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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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보합권 흐름 예상...업종간 순환매 지속될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13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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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3대지수 혼조 양상 마감 
미 4월 물가지표 앞두고 관망심리 뚜렷할 듯
13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엇갈리는 발언이 나오면서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국내증시 또한 이 흐름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오는 15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관망심리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이번주 초반 국내증시는 미국 물가 데이터에 대한 관망심리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4월 CPI가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CPI에 대한 블룸버그 컨센서스 및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 캐스팅을 살펴보면 헤드라인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3.4~3.5%로 3월(3.5%)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고, 코어 CPI의 경우 3.6~3.7%로 3월(3.8%)과 비슷하거나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일 4월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될 경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이를 언급하며 "여기에 TSMC의 4월 매출 호조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4월 CPI 전후로 변동성은 빈번하게 출현할 것으로 보이나 위험선호 심리는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주중 주요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증시 밖으로 자금이 이탈하기보다는 중국 실물 지표 결과, 국내 금융주 실적, MSCI 반기 리뷰 결과 등을 확인해가면서 증시 내에서 업종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코스피 반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10년물 4.3%, 달러화 103선 전후까지 추가 하락시 성장주, 그 중에서도 가격 메리트가 높은 업종들의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며 "지난주 코스피 반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수출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 등이 저평가 매력을 높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25.08포인트(0.32%) 오른 3만9512.84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8.60포인트(0.16%) 오른 5222.6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40포인트(0.03%) 내린 1만6340.8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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