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720선 마감...SK하이닉스 3거래일 만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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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720선 마감...SK하이닉스 3거래일 만에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5.1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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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57% 강세
코스닥, 0.69% 오른 864.16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10일 2727.63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10일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720선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친 반면 코스닥은 장 중 하락전환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 86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 발표 지속 중인 코스피도 시장 금리 하락에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된면서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일 시장에 조정을 유발한 외국인 순매도가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외국인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수세로 전환했고 이는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712.14) 0.57% 오른 2727.6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1억원, 354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86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 종목 중 KB금융은 호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3.52%(2700원) 오르며 7만 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8만 130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KB 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은행, 증권, 손해보험, 신용카드 등의 경우 모두 각 업계 내 상위권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업황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경상 실적을 꾸준히 기대할 수 있다"며 "주주 환원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KB금융의 경우 현금배당은 분기별로 총액 기준 균등 배당을 실시하고 있고 실적 및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행하며 탄력적으로 주주환원을 시행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SK하이닉스(2.57%),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90%), 기아(2.15%), 셀트리온(1.69%), POSCO홀딩스(0.75%), NAVER(0.16%)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63%),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전자우(-1.22%), 삼성SDI(-0.3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70.15) 0.69% 내린 864.1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억원, 61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83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 중 펄어비스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11.51%(3850원) 급등해 3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8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이용자 시연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하며 주가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붉은사막을 오는 8월21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4에 출품하고 유저 대상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 알테오젠(0.18%), 셀트리온제약(1.55%), 레인보우로보틱스(3.29%), 삼천당제약(2.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6%), HLB(-4.36%), 에코프로(-0.81%), 엔켐(-3.56%), 리노공업(-2.39%), 클래시스(-2.06%), HPSP(-3.22%), 이오테크닉스(-9.58%)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0원(-0.15%) 내린 136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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