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소외업종 순환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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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소외업종 순환매 전망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10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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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증시 상승세로 거래 마쳐
전일 국내증시 1% 이상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 
10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0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고용지표에 3대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 전일 옵션만기일 물량 청산과, 최근 집중된 외국인의 속도 조절로 인해 1% 이상 약세를 보였던 가운데, 이날은 양호한 미 증시 흐름 속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2~0.4%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전일 국내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국채금리 하락 기조가 지속되는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에 양호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시장금리 하락, 고용지표 둔화 등 매크로 환경은 중립적인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소외 업종 간 순환매로 소폭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중순 경 2750선 돌파를 견인한 요인은 마이크론 HBM 생산 확대 보도에 따른 신고가 경신, 칩스법 보조금 수혜 기대감이었다"며 "따라서 전고점 돌파를 위해서는 AI 수요와 관련된 강한 모멘텀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는 22일 이전까지는 기존 주도주이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는 반도체와 AI주의 추세적 랠리는 주춤할 수 있다는 것. 

반면 "수급이 비어있는 업종 내 호실적을 발표한 종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들이 지수 하단을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전일 화장품, 미용기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바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의 향방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김석환 연구원은 "지난주 일본 정부의 엔화 가치 방어에도 불구하고 제자리를 찾고 있는 환율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31.37포인트(0.85%) 오른 3만9387.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3.51포인트(0.27%) 오른 1만6346.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0.27달러(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원유 수요가 증가하는 점이 유가에는 상방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4월 중국으로의 원유 출하량은 총 4472만톤, 하루 약 1088배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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