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보수열풍, 한국은 보수가치 잘못 지킨 탓”…정리(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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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보수열풍, 한국은 보수가치 잘못 지킨 탓”…정리(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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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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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보수당, 가치·원칙 지키며 개혁… 젊은층 파고들 정책 펴야" [한경]

제프리 클리프턴브라운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

그는 “최근 유럽연합(EU) 내에서도 반(反) EU 정서가 확산되고, 미국도 공화당이 집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보수 정당이 잘 해내고 있다”며 “한국에서만 보수 정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리프턴브라운 의원은 “보수당이 확고한 지지층을 유지하면서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은 ‘당의 정책은 반드시 실천한다’는 원칙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가 긴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원칙만 고수하는 것도 아니다”며 “이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반영해 나가는 ‘잔잔한 진화’를 해 왔다”고 말했다.

 

[사설] 예고된 '고용 참사', 귀 막은 정부가 만들고 키운 것 [조선]

정부가 지난 1년간 친(親)노동 정책을 쏟아내고 좌파 실험 이론을 앞세우면서 우리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자리를 만든다면서 일자리를 없앴다. 그래도 대통령은 "최저임금은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못 박아 수정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고용 참사'는 귀를 막은 정부가 만들고 키운 것이다.

 

[중앙시평] 베를린의 충고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동아대 석좌교수

그런데 나는 걱정이다. 최근 들어 비무장지대 부근의 땅값이 엄청나게 올랐다는 소식도 들렸다. 아니나 다를까, 일부 대형 설계사무소와 개발회사들이 특별팀을 꾸려 북한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수십 년간 통제사회였으므로 그들의 도시 공간 구조도 통독 전의 동베를린만큼, 어쩌면 보다 더 잘 조직되어 있을 게다. 이 순전한 땅을, 악다구니 같은 우리의 도시풍경을 만든 투기자본이 또 환칠할까 걱정인 것이다. 기우일까?

 

[단독]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의 표명 [경행]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이날 “장 실장이 ‘교수 정년이 1년6개월 정도 남아 있어 되도록이면 학교로 돌아가 학교에서 정년퇴직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경제 사령탑을 맡아 개혁의 밑그림을 그린 만큼 본업인 학자로 돌아가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청와내 내부 ‘권력관계’ 갈등설이 장 실장 사의설과 연관됐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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