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Q 영업익 1203억원…광고·커머스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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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Q 영업익 1203억원…광고·커머스 선전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4.05.0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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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9884억원·영업익 1203억원
플랫폼·콘텐츠 등 전 사업 고른 성장
AI 기술 역량 강화…대중화·일상화 추진
카카오는 9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올해 1분기 약 2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광고 시장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고와 커머스 부문에서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9일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9884억원, 영업이익 1203억원, 영업이익률 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9548억원을 거뒀다. 특히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2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8547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와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대리, 주차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의 해외 및 오프라인 결제액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분기 대비 5% 늘어난 3480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조336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은 46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급성장했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스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2270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 4% 줄어든 952억원이다.

카카오의 1분기 영업비용은 1조6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한편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일 AI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까지, 카카오는 보유한 기술 역량과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동시에 AI 기술의 대중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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