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장 후반 옵션만기일 변동성 확대 예상
상태바
[증시 포인트] 장 후반 옵션만기일 변동성 확대 예상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09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밤 미 증시 혼조 양상 마감 
장 후반 옵션만기일 변동성 가능성...만기 충격은 제한적일 듯 
9일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9일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주요 기술기업들의 부진한 흐름과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언급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발언으로 관망심리가 확산,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장 초반 국내증시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코스피가 2700선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장 후반에는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옵션만기일에 따른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4월 만기 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는 가운데 반대 포지션을 형성하는 금융투자 누적 순매도는 약 -8420억원 수준"이라며 "최근 금융투자는 만기에 -1조원 전후한 금액의 스프레드 순매도를 기록해 주식선물 관련 만기 충격이 제한되거나 매수세 유입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피200 미니 선물 관련해서는 약 -1.2만계약의 매물 출회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으며, 이는 약 -2200억원"이라면서 "현재 만기라면 미니 선물 관련 금융투자 매물 부담이 가장 크겠지만 그래도 그 규모가 제한적이고 주식선물 관련 매수세가 상쇄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 업종이 양적, 질적 모멘텀이 높은 기업으로 집중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내 순매수 유입이 지속되는 이유는 ▲국내 증시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올해 추정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 ▲풍부한 유동성 속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측면에서 양적, 질적 모멘텀이 높은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차별적 선택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2.131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03포인트(0.00%) 내린 5187.6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80포인트(0.18%) 내린 1만6302.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9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