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외국인 매수세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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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외국인 매수세 지속 가능성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0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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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휴장 기간 미 증시 2거래일 연속 상승
외국인 매수세 유지 기대...반도체 등 시총 상위주 주목 
7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7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7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국내 주식시장의 휴장 기간 미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의 4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데 이어 6일(현지시간) 발표된 콘퍼런스보드의 고용추세지수 또한 전월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했고, 이것이 미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면서 미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거래일간 누적 상승률은 다우지수의 경우 1.6%,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3%, 3.2%에 달한다. 

이는 국내증시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인덱스 상승 압력 완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했는데, 이번주 초반에도 이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반도체, 자동차 등 시총 상위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2700선을 넘어 2800선까지 레벨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상징적인 1차 저항선이었던 2700선을 넘어 2800선 이상으로 레벨업을 위해서는 매크로상 금리와 달러의 레벨 다운이 빠르게 진행되거나 실적 전망이 강화될 필요가 있겠으나 단기간(1~2주) 내에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차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치르기 전까지는 매크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립에 국한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실적시즌 후반부에는 종목 장세가 전개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번에도 주중 예정된 카카오, 엘앤에프,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고려아연 등 개별 실적에 따라 업종 및 종목간 차별화 장세를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호주 또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하는 호주 달러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이는 달러·원 환율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52.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2.95포인트(1.03%) 오른 5180.7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2.92포인트(1.19%) 오른 1만6349.25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37달러(0.47%) 오른 배럴당 78.4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으나, 이스라엘 측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휴전 협상이 불발될 가능성이 확산, 유가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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