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ETF 첫 순유입 기록···비트코인 다시 상승세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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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ETF 첫 순유입 기록···비트코인 다시 상승세 타나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5.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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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TBC)는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 중 하나로 거래 시작 이후 순유입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GBTC)가 지난 1월 거래 시작 후 처음 1일 기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Farside)는 지난 3일(현지시간) GBTC의 순유입액은 6300만 달러(약 856억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GTBC는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비트코인 현물 ETF 11개 중 하나로 거래 시작 이후 순유입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레이스케일 ETF는 다른 ETF와 달리 비트코인 펀드에서 전환됐다. 현물 ETF 거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기존에 있던 자금이 대량으로 빠져나갔다.

지난 1일에만 1억6740만 달러가 빠져나가는 등 지난 1월 이후 174억6180만 달러의 순유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레이스케일 ETF가 순매도 행진을 마감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디벡스맨(DivXman)이라는 이름의 가상화폐 분석가는 "GBTC가 모든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매도 압력의 주요 원천이었다"며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실상 매도 압력이 크게 줄고 수요는 증가하는 한편 채굴자들이 생산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비트코인을 ETF가 매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케일 ETF가 174억6180만 달러의 순유출액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남은 자산은 181억 달러에 달한다.

그동안 순유입액을 기록했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ETF는 지난 1일 처음 순유출액(3690만 달러)을 나타내는 등 유입 자금은 줄어들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3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만4188달러(약 8723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일 거래됐던 5만6000 달러대보다 10% 이상 반등했지만 역대 최고가를 보였던 지난 3월 14일 7만3780달러대보다는 1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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