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뚜렷한 매크로 이벤트 없어...연준 위원들 발언에 주목
상태바
[뉴욕 주간전망] 뚜렷한 매크로 이벤트 없어...연준 위원들 발언에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06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월 의장과 같은 발언 내놓을지 여부에 주목해야 
월트디즈니 등 실적 발표에도 관심 가져야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5월 FOMC와 관련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5월 FOMC와 관련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시장이 우려했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일축하며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고,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세까지 더해지면서 3대 지수는 상승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14% 오른 3만8675.68로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54%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 한 주간 1.4%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5월 FOMC와 관련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시장의 우려를 덜어주고, 비교적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연준 위원들이 이와 같은 의견을 낼 지 여부는 미지수다. 

파월 의장은 5월 FOMC 당시 고용시장이 크게 약화되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지난 주말 발표된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높인 바 있다. 

연준 위원들이 파월 의장과 결을 같이 한다면 투자심리는 더욱 회복될 수 있으나, 파월 의장과는 달리 다소 매파적 태도를 보일 경우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에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성향 의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대표적 비둘기파적 성향의 의원으로 꼽히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미네소타 경제클럽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어떠한 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이번주 특별한 매크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오는 15일 예정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FOMC 이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스태그플레이션 등 리스크 우려는 일부 완화됐으나 지난 3월에 연준이 점도표에서 발표한 올해 25베이시스포인트(bp)씩 3회 인하에 대해 시장은 의구심을 갖는 상황"이라며 "이는 6월 FOMC 점도표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이고, 미국의 4월 CPI와 5월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거나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5월 발표될 실물 지표들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실적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끔 할 것으로 보인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5월에 발표될 실물 지표들이 4월과 같이 금리 추가 상승을 만들어 낼 정도로 서프라이즈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러한 환경은 글로벌 증시에 안도감을 주고, 이제부터는 기업 실적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주에는 월트디즈니와 데이터독, 우버, 에어비앤비, 컨스텔레이션에너지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5월 6일 

6일에는 4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된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5월 7일

7일에는 5월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5월 8일

8일에는 3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과,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연설에 나선다. 

▲5월 9일

9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된다. 

▲5월 10일 

10일에는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발표된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와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은 연설에 나선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미네소타 경제클럽에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