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강세로 2670선까지 '껑충'...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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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대 강세로 2670선까지 '껑충'...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2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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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4.11%)·SK하이닉스(5.15%) 상승
코스닥, 1.99% 오른 862.23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24일 2675.75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24일 나란히 강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대의 강세를 보이면서 2670선까지 훌쩍 뛰어올랐고, 코스닥도 2% 가까이 오르면서 8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623.02) 2.01% 오른 2675.7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22억원, 362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699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경제지표 영향에 외국인 자금이 재유입 됐다"라며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에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라며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던 미국 반도체주 급반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1%(3100원) 오른 7만 8600원에, SK하이닉스는 5.15%(8800원) 오른 17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도 8.52%(1만 1200원) 강세로 14만 2600원에 거래됐다.

엔비디아는 23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3.65% 오른 824.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지난 19일 10% 급락을 보였지만 이후 연일 크게 오르면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회복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슈퍼마이크로(6.25%), 마이크론테크놀로지(3.06%), AMD(2.44%)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1% 오른 4478.80을 기록한 바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가 변동성을 키웠다"라며 "옵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주가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하면 포지션을 돌려야 하는데 엔비디아는 콜옵션으로 왜곡이 심했고 그만큼 주가의 되돌림도 빨랐다"라고 평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이날 8%(2만 2000원) 올라 29만 7000원에 거래됐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4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와중에도 상대적인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양극재의 경우 바인딩 계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경쟁 업체들 대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 방어가 잘 되고 있어 당분간 업종 내 경쟁 업체들 대비 시장 내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4.05%), 삼성전자우(2.99%), 현대차(1.20%), 기아(0.26%), POSCO홀딩스(1.15%), NAVER(2.00%), 삼성SDI(3.69%)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11%), KB금융(-1.8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45.44) 1.99% 오른 862.2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5억원, 727억원 사들인 반면 개인은 244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14%), HLB(1.69%), 알테오젠(2.53%), 엔켐(0.36%), 리노공업(5.77%), 셀트리온제약(0.66%), HPSP(0.59%),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이오테크닉스(7.14%), 삼천당제약(6.69%) 등이 줄줄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9.10원(-0.66%) 내린 1369.2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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