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 출연...취약계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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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 출연...취약계층 지원 강화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4.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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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자율프로그램 일환...9개 은행 참여
중·저신용자와 금융 취약계층 대출 지원
서울 중구 명동의 은행연합회 사옥. 사진
서울 중구 명동의 은행연합회 사옥.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은행권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214억원을 출연한다. 서금원은 은행들이 출연한 돈으로 보증을 제공해 중·저신용자와 금융 취약계층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22일 서금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금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공통프로그램(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의 자율프로그램 지원 중 2214억원이 이날 협약으로 서금원에 출연금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출연금은 협약에 참여한 9개 은행이 자율프로그램 재원의 40% 수준으로 분담한다. 은행별 분담 규모는 하나은행 612억원, 신한은행 404억원, 우리은행 363억원, 기업은행 254억원, KB국민은행 218억원, SC제일은행 123억원, 한국씨티은행 112억원, 카카오뱅크 80억원, 광주은행 48억원 순이다.

은행권은 이번 출연으로 중·저신용자에서 연체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협약 체결 후 각 은행 이사회 등 내부 의결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출연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은행권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금원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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