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620선 상승 마감...현대차·기아 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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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620선 상승 마감...현대차·기아 4%대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2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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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1.93%)·SK하이닉스(-0.98%) 동반 하락
코스닥, 0.46% 오른 845.82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22일 2629.44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22일 나란히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에 1.45% 오르면서 2620선에서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8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급락세에도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상목 경제 부총리가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하겠다는 발언에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재부각됐다"라며 "금융, 지주, 자동차 등 대표 저PBR 종목이 반등했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 전환하면서 수급 변동성이 완화됐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591.86) 1.45% 오른 2629.44를 기록했다. 기관은 789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5억원, 780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10% 급락에 22일 국내 반도체주는 일제히 주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3%(1500원) 내린 7만 6100원에, SK하이닉스는 0.98%(1700원) 내린 17만 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도 6.82%(9300원) 약세를 보이면서 12만 71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증시에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10% 크게 떨어지면서 76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시가총액은 2조 달러가 무너졌다. 미국 반도체 종목 중 엔비디아 외에도 AMD(-5.44%), 브로드컴(-4.31%) 등이 약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2% 떨어진 4306.87을 기록했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13%), 삼성바이오로직스(2.69%), 현대차(4.26%), 기아(4.26%), 셀트리온(3.35%), POSCO홀딩스(2.20%), 삼성SDI(5.11%), KB금융(9.11%), 삼성물산(6.66%), LG화학(2.02%), 신한지주(6.11%)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양식품은 9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22일 8.12%(2만 2000원) 오른 29만 3000원에 거래됐고 종가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미국 중심의 수출 고성장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식품은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수혜주로 꼽히기도 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41.91) 0.46% 오른 845.82를 기록했다. 개인은 1167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 30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종목 중 HLB는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추가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6.30%(6300원) 오른 10만 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HLB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위의 자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HLB의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 간암 2차 치료제, 간암 1차 치료제로 승인된 후 누적 매출 2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활용해 승인됐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위암, 간암에 이어 난소암까지 적응증이 확대됨으로써 다음 달 글로벌 간암 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빅파마로부터 병용요법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코스닥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49%), 셀트리온제약(2.12%), 레인보우로보틱스(1.30%)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1.25%), 엔켐(-8.18%), 리노공업(-8.78%), HPSP(-0.46%), 이오테크닉스(-3.57%)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0원(-0.22%) 내린 13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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