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구의 날"…ESG 경영 박차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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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날"…ESG 경영 박차 유통가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4.04.2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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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가 지구의 날을 맞아 100% 식물성 패티를 베러 불고기 버거 1
노브랜드 버거가 지구의 날을 맞아 100%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베러 불고기 버거'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지구의 날을 맞아 100%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저탄소 메뉴로 ‘베러 불고기 버거’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하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불고기 버거’는 100%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선보이는 저탄소 버거다.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가성비 메뉴인 ‘그릴드 불고기’의 맛과 식감을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패티로 똑같이 구현해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젊은 층이 버거를 즐기며 지구환경, 동물복지, 인류건강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단품 3200원, 세트 5200원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베러위크’ 캠페인이 진행되는 28일까지 NBB앱을 통해 ‘베러 불고기 버거’와 ‘베러 시그니처 버거’ 단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감자튀김과 브랜드 콜라를 증정하는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베러 불고기 버거’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건강 메뉴군인 ‘베러초이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지구환경, 동물복지, 인류건강 등의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업계 최초 100% 재생페트 도입 소식을 알린 맥도날드는 현재 대다수의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포장 주문 시 재생페트로 만든 용기에 제공 중이다. 연내에 맥카페 메뉴까지 재생페트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1.7톤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으며, 나아가 연간 총 35만80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맥도날드는 2022년부터 매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안전 난간을 만들어 매장에 설치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수거한 커피박의 양은 약 30톤에 이르며 연간 4394kg의 탄소 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얻고 있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생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3R(Reduction, Reusable, Recycling) 실천을 이어오며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환율을 약 85% 수준으로 완료했으며, 종이 패키지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만 사용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용기 카카오메이커스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용기 카카오메이커스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햇반 용기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

이번 협업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즉석밥 용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5000명의 참가자에게는 수거용 박스가 제공되며, 7월 1일까지 30개 이상의 햇반 용기를 담아 돌려보내면 된다.

업사이클링된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가자 중 5백 명을 선정해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화장품 유리병 회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5일 체결한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경기도 오산시 아파트 단지 두 군데와 충남 천안시 아파트 단지 세 군데가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에는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이 설치되었으며,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오산물류센터에서 1차 선별을 거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유리병 재활용 회원사로 반입 후 선별과 파쇄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아모레퍼시픽그룹 1차 용기 협력사인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되어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 베르상스퍼시픽은 지난 3월 유럽 유리용기 협회(FEVE, The European container class federation) 기준에 따라 화장품 용기 10% 재활용 유리 원료 사용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아파트 시범사업을 통해 수거된 유리병을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헤라, 한율 등의 일부 제품에 최대 20%까지 적용해 재활용 유리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P&G-네이버, 지구의 날 기념 기부 연계 ‘생필품 위크’ 기획전 개최. 사진제공=한국P&G
한국P&G-네이버, 지구의 날 기념 기부 연계 ‘생필품 위크’ 기획전 개최. 사진제공=한국P&G

지구의 날을 맞아 기획전을 진행하는 업체들도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지구의 날을 맞아 네이버와 손잡고 환경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국P&GX네이버 생필품 위크’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전개한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다우니 섬유유연제, 헤드앤숄더 샴푸, 질레트 면도기, 오랄비 칫솔 등 P&G의 인기 생활용품을 최대 55% 할인가에 선보인다. 두 가지 제품 이상 구매 시, 선착순 2200명에게 1만 5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증정된다. 

또 오는 25일까지 팸퍼스, 브라운, 다우니 등 P&G 브랜드별로 ‘P&G WEEK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돼 할인과 증정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에서 펼치는 ‘우리의 작은 실천들로 만드는 큰 변화’ 캠페인과 연계해 전개된다. 해당 캠페인에서는 P&G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굿액션 페이지 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 아이디 당 1000원이 적립되며, 적립된 금액만큼 P&G가 매칭 기부해 최대 1260만원이 모금된다. 이렇게 쌓인 기부금은 환경 단체에 전달돼 나무 심기 및 하천환경개선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컬리는 ‘클린뷰티 시작하기’ 특별 기획전을 이달 29일까지 열고, 350여개 친환경 뷰티템을 선보인다.

컬리는 그동안 화장품 성분을 철저하게 검증해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사용한 상품은 입점시키지 않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뷰티컬리 상품 상세페이지에 미국 환경운동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 EWG)의 성분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성분은 물론 패키지, 제작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클린뷰티 상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먼저 패키지를 간소화하거나 재생 자원을 활용한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바솝 11종과 ‘비플레인’ 녹두 약산성 클렌징폼 80ml등을 준비했다.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 계절인만큼 옥시벤존 등 해양 생태계를 손상시키는 성분을 배제한 선크림도 추천한다. 비건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손선호 뷰티컬리 프로모션 기획팀장은 “뷰티컬리가 큐레이션한 클린뷰티 브랜드를 한데 모아 의미 있는 날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구의 날 기획전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과 특별한 가격 혜택을 함께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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