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빅테크 실적 및 국채금리 흐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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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전망] 빅테크 실적 및 국채금리 흐름에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22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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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이 증시 변곡점 될 듯
PCE 등 경제지표와 미 국채금리 흐름 주목해야 
이번주 뉴욕증시는 다소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뉴욕증시는 다소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에 대한 우려와 그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 및 빅테크의 급락세, 중동 지역의 긴장감 고조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보합권으로 지난 한 주를 마무리했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04% 급락한 4967.23으로 거래를 마감, 5000선을 내주고 말았다. 나스닥 지수의 경우 5.52% 급락, 1만5282.01선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지난 1월31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다소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이번주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어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MS) 및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그간 빅테크가 지나친 가격 부담으로 인해 차익매물이 강하게 출회됐던 만큼 이번 실적 발표가 이들의 방향성을 바꿀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도 모든 모델의 판매 가격을 인하했고, 1분기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낮아진 반면, 메타나 MS, 알파벳 등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아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이 내놓는 실적과 향후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경우 AI 열풍이 재차 힘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미 국채금리의 급등세는 다소 부담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미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IT주는 물론 글로벌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국채금리를 재차 높일 가능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6%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2.7% 상승이 예상된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1분기 국내총생산(GDP) 또한 미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다. 

WSJ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연율 2.2%다. 이를 상회할 경우 미 경제가 상당히 견조함을 시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공개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지난주까지 연준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매파적 발언을 내놨던 가운데, 이번주에는 이에 따른 타격은 없겠으나, 경제지표에 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재보복을 단행하면서 지난 19일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됐으나 공격의 강도나 심각성이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뉴스 플로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이후에도 중동 충돌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대형 성장주 및 경기 민감주는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4월 22일

22일에는 3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전미경제활동지수가 발표된다. 

버라이즌은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4월 23일

23일에는 4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및 3월 신규주택판매, 4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테슬라와 비자, 록히드마틴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4월 24일

24일에는 3월 내구재수주가 발표된다. 

메타플랫폼과 AT&T, 포드자동차, 보잉, IBM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4월 25일

25일에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3월 잠정주택판매, 4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 등이 발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인텔 등은 실적 발표에 나선다. 

▲4월 26일

26일에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이 발표된다. 

엑슨모빌과 쉐브론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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