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ETF 도입 등 연금 특화 서비스 제공"
1분기 적립금 증가율 3.2%...은행권 1위
1분기 적립금 증가율 3.2%...은행권 1위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이 기간 하나은행의 DC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 원리금보장상품 4%로 나타났다. 개인형IRP는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연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하나은행의 올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2%포인트(1조1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채권직접편입’을 도입하는 등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 세미나’ 실시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 전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으로 은퇴 후 삶을 어려움 없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jules@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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