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3% 하락···"경제전망 취약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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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비 0.3% 하락···"경제전망 취약 시사"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4.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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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8일(현지시간)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화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다시 감소세를 나타내며 취약한 경제 전망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8일(현지시간)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 2년 만에 깜짝 증가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반락했다. 3월 경기선행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망한 예상치(0.1%↓)보다도 부진했다.

경기선행지수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2.2% 하락했다. 이는 이전 6개월간 하락률인 3.4%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 주택 신규 허가, 주가, 소비자 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경제의 위축 속도가 둔화했지만 전반적인 미국 경제의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저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 콘퍼런스보드 선임 매니저는 "전체적으로, 이 지수는 미국 경제에 대한 경기 침체는 아니더라도 전망이 취약함을 드러낸다"며 "실제로 증가하는 소비자 부채와 높은 금리,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올해에도 경제 활동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작년 하반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보이고 소비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특히 2~3분기에 부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월 동행지수는 전월보다 0.3% 상승한 112를 기록했다. 전월에는 0.1% 상승했다. 3월 후행지수는 전월과 같은 119를 나타냈다. 전월에는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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