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 속 미 국채금리 상승...나스닥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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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 속 미 국채금리 상승...나스닥 0.5%↓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19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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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06% 올라...S&P500은 0.2% 내려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 하락 속 제자리 걸음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과 관련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매파적 발언을 이어간 것이 국채금리를 상승세로 이끌었고, 투자심리 또한 위축시켰다. 

매파적 발언 속 미 국채금리 상승세...3대지수 혼조 

1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우리의 목표를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하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에 상승세를 보이던 미 증시는 일제히 상승폭을 줄여냈다. 

라파엘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우리는 올해 말 무렵까지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언급, 금리인하 개시 시점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미 국채금리의 상승세로 연결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 마감 무렵 4.99%까지 오르며 5%에 육박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전일대비 6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4.64%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혼재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2000명을 기록해 전주와 동일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21만5000명)는 다소 하회했다. 

미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에는 2년만엔 증가세로 방향을 틀었으나 한 달 만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별 종목에서는 테슬라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도이체방크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한 단계 낮추고 목표주가 또한 하향 조정하면서 3.6% 하락했다. 이에 장중 일시적으로 월마트 시가총액을 하회하기도 했다. 

TSMC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파운드리 성장률이 전년대비 +20%에서 +10%로 하향조정된 점으로 인해 5% 가까이 하락했으며, 마이크론(-3.8%)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2.8%) 등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국제유가는 제자리 걸음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4936.57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38% 오른 1만7837.4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37% 오른 7877.0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52% 오른 8023.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보합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0.04달러(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확전 가능성이 낮아졌으나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다는 우려 또한 상존하면서 유가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40% 오른 온스당 2398.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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