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짜오! 베트남] 애플, 베트남 '투자·지원' 확대...팀 쿡 최고경영자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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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 베트남] 애플, 베트남 '투자·지원' 확대...팀 쿡 최고경영자 첫 방문
  • 호치민=강태윤 통신원
  • 승인 2024.04.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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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통신원
강태윤 통신원

[호치민=강태윤 통신원] 팀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가 애플 앱스토어 유명 콘텐츠 제작자와 앱 개발자 등과 면담을 위해 이틀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쿡 최고경영자는 17일 출국했다. 그는 베트남 방문기간 동안 하노이에서 콘텐츠 제작자, 학생 및 애플 고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또 쿡 최고경영자는 하노이 시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하면서 베트남의 인기있는 기술 인플루언서 응오득주이(Ngo Duc Duy)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쿡 최고경영자는 "베트남 인플루언서인 주이(Duy)와 면담한 후 아이폰15 프로의 시네마틱 모드를 이용한 그의 창작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멋졌다"고 소셜 미디어 X에 글을 올렸다. 

애플은 쿡 최고경영자의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베트남의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베트남 학교의 깨끗한 물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베트남을 방문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서 베트남의 인기있는 기술 인플루언서 응오득주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베트남을 방문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서 베트남의 인기있는 기술 인플루언서 응오득주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애플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애플스토어 온라인을 오픈했고, 8월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출시했으며, 애플 지도 개발을 위해 베트남 거리 동영상 제작에 착수했다. 이 밖에도 베트남어 시리(Siri) 음성 비서를 개발할 엔지니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선 쿡 최고경영자의 방문에 맞춰 그를 영웅시하는 기사를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주요내용에 따르면 올해 64세의 팀 쿡은 지난 2011년에 애플 최고경영자에 올랐고 2020년 취임 9년만에 애플의 매출과 순익 모두  2배씩 성장 시켰다. 쿡 최고 경영자는 취임이후 애플와치와 가상 현실 헤드셋인 애플 비전 프로 등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세계 주식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처음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의 모바일 폰 시장은 2022년 기준 애플 30%, 삼성 29% 이며, 샤오미(Xiami), 비보(Vivo), 화웨이(Huawei) 등 중국 브랜드들은 공동으로 시장점유율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강태윤 통신원은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후 LG상사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2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지에서 일하면서 생활하고, 현재는 베트남 호치민 시티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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