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670선 턱걸이 마감...삼성전자 1%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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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670선 턱걸이 마감...삼성전자 1%대 약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1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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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79% 약세
코스닥, 0.94% 하락한 852.42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15일 2670.43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국내증시는 15일 나란히 하락하면서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670선을 겨우 지켜냈고, 코스닥은 8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통화정책 우려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달러 안정 예상, 성장주 중심의 반등세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그동안 철저히 소외받아왔던 대표적인 성장주인 이차전지, 인터넷 종목이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장 중 흐름에 있어서도 단기 급락했던 저PBR주들의 반등과 이차전지 상승 반전이 눈에 띄며 역발상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 지속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지만 일부 유가 관련 업종이 강세 전환하면서 하방을 지지했고 또한 1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긍정적인 일부 업종 강세를 전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681.82) 0.42% 내린 2670.4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8억원, 26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47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1.79%(1500원) 약세를 보이면서 8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중동지역 확전 우려로 위험선호심리가 후퇴하면서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엔비디아는 12일(현지시간) 2.68% 하락한 881.86달러에 거래됐다. 이외에 AMD(-4.23%), 마이크론테크놀로지(-3.91%), 인텔(-5.16%) 등도 크게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29% 하락한 4745.05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장 중 상승 전환하면서 0.43%(800원) 오른 18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1.47%), 기아(4.37%), LG화학(0.38%) 등이 올랐다.

삼성물산은 증권가에서 실적 성장 전망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3.14%(4400원) 오른 14만 4500원에 거래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물산은 건설 불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보함한 전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수소·태양광 등 신사업 부문의 가시적 성장, 고질적 지분가치 할인 요인 해소 가능성 증가 등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60.47) 0.94% 내린 852.42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4억원, 58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05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종목 중 HLB(5.91%), 리노공업(1.64%), HPSP(1.51%), 동진쎄미켐(2.3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0.22%), 알테오젠(-4.14%), 엔켐(-12.45%), 셀트리온제약(-2.28%), 레인보우로보틱스(-3.28%), 이오테크닉스(-4.76%) 등이 내리면서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60원(0.63%) 오른 138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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