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신뢰 회복·내부통제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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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뢰 회복·내부통제 강화 나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4.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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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과지표 도입·AI 활용 이상거래탐지 등
'금융윤리 실천·사고예방 결의대회'...전 직원 선서
서울 여의도의 KB국민은행 신관. 사진 제공=KB국민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에 기초한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를 도입하기로 했다.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도 운영한다.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에는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한다. 내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윤리경영 강화와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금융윤리 실천·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금융윤리 실천을 선서했다. 대회 현장에는 전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은 소속 부서와 영업점에서 방송을 시청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엄격한 법규 준수로 깨끗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을 다짐하고 실천 서약에 서명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전 임직원에게 “금융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경각심과 위기감을 갖고 금융윤리 실천과 사고예방 의지를 확고하게 다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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