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680선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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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680선 마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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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28% 오른 860.47 기록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12일 2681.82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12일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피는 기관의 폭풍 매도세에 2680선까지 떨어졌고, 코스닥은 86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PPI가 둔화되고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지만 이전 금리 인하 지연 추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고 한국 총선 이후 금융당국의 정책 가능성 실현 우려로 밸류업 업종의 약세가 지속됐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706.96) 0.93% 내린 2681.82를 기록했다. 기관은 637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12억원, 16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48%), SK하이닉스(-0.53%),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전자우(-0.14%),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차(-1.24%), 기아(-1.70%), POSCO홀딩스(-1.25%) 등이 줄줄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1.50%), NAVER(1.25%)는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HBM 장비 공급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6%넘게 상승한 한미반도체는 이날도 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한미반도체의 12일 종가는 2.68%(3800원) 오른 14만 5500원을 기록했다. 장중 15만 320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날 전선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가온전선(18.91%), 대한전선(2.93%), 대원전선(4.15%) 등이 크게 올랐고 대원전선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구리 가격이 뛰면서 제품 단가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5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장중 파운드당 4.323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58.10) 0.28% 오른 860.47을 기록했다. 개인은 431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억원, 24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종목 중 HLB(2.76%), 알테오젠(3.00%), 리노공업(7.44%), 셀트리온제약(1.26%), HPSP(0.94%), 레인보우로보틱스(0.17%), 이오테크닉스(6.23%), 삼천당제약(8.62%)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39%), 엔켐(-1.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30원(0.83%) 오른 137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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