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하락 출발 예상...저PRB주 조정시 매수전략  유효
상태바
[증시 포인트] 하락 출발 예상...저PRB주 조정시 매수전략  유효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11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밤 미 3대지수 1% 안팎 하락세로 거래 마쳐
여소야대 국면 현실화...밸류업 프로그램 지속성은 유효할 듯
11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1일 국내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로 인해 3대 지수가 1% 안팎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CPI 충격, 6월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이 성장주에 차익실현 압력을 가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미국의 3월 CPI 쇼크로 인한 국채수익률 급등과, 달러·원 환율의 상승은 부담이 될 전망"이라며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9일 정부의 반도체 부양 정책과 TSMC의 호실적에 따른 엔비디아의 선전은 일방적인 투자심리 위축을 제한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2%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일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개표율을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연합이 172석, 국민의힘 연합이 106석으로 여소야대 국면이 현실화됐다. 

김지현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총선 결과에 따른 밸류업 프로그램 지속성은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정부와 여당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및 상속세 완화를 검토중이었으나 여소야대 결과로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법 개정을 제외한 부분들은 입법 지원없이 지속될 수 있고, 이미 5월 달에 2차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의 조정이 나올 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밤 이란과 이스라엘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전해진 것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 국제유가는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에너지·해운 등 테마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22.16포인트(1.09%) 내린 3만8461.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6.28포인트(0.84%) 내린 1만6170.3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15% 오른 배럴당 86.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