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3월 CPI에 하락세...다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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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3월 CPI에 하락세...다우 1.1%↓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11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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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 하락...나스닥도 0.8% 내려
유럽증시, 혼조 양상 마감 
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위기 속 3거래일만에 반등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1% 안팎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한 것이 3대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예상치 웃돈 3월 CPI...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3대지수 하락 

1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22.16포인트(1.09%) 내린 3만8461.51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6.28포인트(0.84%) 내린 1만6170.3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4% 상승세를 예상했으나 예상치를 나란히 웃돈 것이다. 직전월에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2% 각각 상승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3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앞서 월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7% 상승을 예상한 바 있지만, 이를 일제히 넘어선 것이다. 직전월에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8% 상승한 바 있다. 

물가지수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은 빠르게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3%로 보고 있다. 직전일까지는 금리 동결 가능성과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비슷했으나, CPI 발표 후 금리 동결 가능성이 80%를 상회하는 등 월등히 높아진 것이다. 

미 국채금리도 빠르게 올라섰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18베이시스포인트(bp) 급등한 4.55%대를 기록했다. 

이는 미 기술주에도 부담이 됐다. 

애플이 1.11% 하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0.7%), 알파벳(-0.3%), 테슬라(-2.9%), AMD(-2.1%)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2% 이상 상승했으며, 메타 역시 0.6%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국제유가, 3일만에 상승세 

유럽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20% 오른 5000.83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11% 오른 1만809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33% 오른 7961.21로 거래를 마감한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05% 내린 8045.38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15% 오른 배럴당 86.2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란과 이스라엘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전해진 것이 유가에는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59% 내린 온스당 2348.4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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