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제한적 상승세 예상...대형 이벤트 앞둔 경계심리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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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제한적 상승세 예상...대형 이벤트 앞둔 경계심리 클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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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 3대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
10일 국회의원 선거 및 미 3월 CPI 발표 등 대형 이벤트 즐비 
8일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8일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8일 국내증시는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고용 지표에 국채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높은 경기 회복력에 주목하면서 3대지수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5일 낙폭이 비교적 컸다는 인식과, 미 증시의 상승세를 반영해 이날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인 점,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도 남아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5~0.7%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며 "미 증시의 상승세는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확대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국제유가 및 금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 등은 또 다른 위험에 대한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면했다. 

그는 "이러한 측면에서 금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을 하더라도 상승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주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고,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데다 국내증시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휴장하는 등 대형 이벤트가 즐비한 만큼 이에 따른 경계감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전주 미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국제유가 상승 등 요인은 감리인하 불확실성을 강화시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주 미 소비자물가와 주요국 통화정책 또한 예정되어 있어 시장 경계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주 매크로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현재 미 연준은 고용 지표 호조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상태"라며 "10일 발표되는 미 3월 CPI 지표 여하에 따라 일차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추진력과 관련이 있는 22대 총선 결과도 중요하다"며 "이는 최근 2월 초 수준으로 주가가 회귀한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들의 주가 및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총선 결과 이후 현 정권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을 둘러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07.06포인트(0.80%) 오른 3만8904.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짓는 전일대비 57.13포인트(1.11%) 오른 5204.3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99.44포인트(1.24%) 오른 1만6248.52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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