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3월 CPI에 주목...예상치 상회시 변동성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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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전망] 3월 CPI에 주목...예상치 상회시 변동성 커질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08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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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3월 CPI 발표 예정...전월대비 상승폭 커질 듯
예상치 웃돈다면 변동성 커질 듯
1분기 실적시즌 돌입...금융주 실적에 주목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견조한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신중한 태도가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3대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26% 하락한 3만8904.04로 거래를 마감, 3주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95% 하락한 5204.34로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0.79% 하락한 1만6248.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월 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3%, 전년대비 3.7%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준의 CPI 나우캐스팅 역시 3.4%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월(3.2% 상승) 대비 상승폭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같은 CPI의 상승세는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욱 낮출 수 있는 요인이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CPI의 경우 코어 항목들의 안정이 진행될 수는 있지만,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주는 상방 압력이 보다 강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전적으로 높아질 방향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시장에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PI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강달러 우려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의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재차 높아진 물가 수준이 확인될 경우 고금리 구간 지속에 대한 우려가 형성될 수 있다"며 "이는 강달러에 대한 우려도 심화시킬 개연성이 존재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재"라고 덧붙였다. 

연준 위원들의 연설 일정이 집중된 점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난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금처럼 계속 횡보한다면 금리인하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올해 금리인하가 단 한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주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주에도 카시카리 총재와 보스틱 총재, 보우먼 연준 이사 등 매파로 분류되는 위원들의 연설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이들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발언을 내놓을 경우 투자심리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번주부터 1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주에는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주요 금융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부터는 미국의 1분기 실적 발표도 시작될 예정으로, 당분간 실적과 매크로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환경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

▲4월 8일

8일에는 3월 고용추세지수가 발표된다 

▲4월 9일

9일에는 3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및 4월 경기낙관지수가 발표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4월 10일

10일에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월 실질소득이 발표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와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4월 11일

11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및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뉴욕경제클럽 행사에 참석한다. 

▲4월 12일

12일에는 수출입물가지수 및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발표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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