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 하락 2700선 턱걸이...코스닥도 870선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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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8% 하락 2700선 턱걸이...코스닥도 870선 하락 마감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0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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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1.06%)·SK하이닉스(-3.81%) 약세
코스닥, 1.30% 하락한 879.96 기록
엔켐 20.53% 급등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3일 2706.97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이번주 들어 시장을 주도했던 대형 반도체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3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1.68% 떨어졌고 코스닥 역시 1.30%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753.16) 1.68% 하락한 2706.9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2억원, 674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23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3.81%), LG에너지솔루션(-4.33%),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우(-2.29%), 현대차(-1.82%), 기아(-2.77), 셀트리온(-1.80%), POSCO홀딩스(-2.69%)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NAVER는 0.73%(1400원) 오른 19만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목 중 현대홈쇼핑은 13.83%(7400원) 초강세를 보이면서 6만 9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3일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 4200원이며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지켜오던 코스피 2750선을 하향이탈하면서 증시 상승 기대가 약화됐다"라며 "단기간에 2750선 회복에 실패할 경우 추세반전 패턴인 아일랜드 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주말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결과와 미국 3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반등시도가 있더라도 최근 상승 추세가 더 강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891.59) 1.30% 내린 879.9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억원, 1564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2201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 중 엔켐이 20.53%(5만 4000원) 급등하면서 31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켐은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이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해외 우려 기업(FEOC)에 중국을 포함하면서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선정됐다. 엔켐은 최근 한 달간 30% 넘게 주가가 빠지면서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이날 주가 급등으로 인해 코스닥 시가총액 5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외에 알테오젠(0.35%), 레인보우로보틱스(0.39%)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6.12%), 에코프로(-7.21%), HLB(-3.58%), 리노공업(-0.93%), HPSP(-6.32%), 셀트리온제약(-2.49%)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0원(-0.26%) 내린 13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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