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50선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3.66% 올라 8만5000원 진입
상태바
코스피, 2750선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3.66% 올라 8만5000원 진입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0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3.66% 강세
코스닥, 2.29% 약세로 890선 하락 마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2일 2753.16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는 2일 외국인의 폭풍 순매수에도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지수 상승이 제한되면서 275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2% 넘는 약세로 890선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코스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부진한 수출 실적에 따른 현대차와 기아의 약세가 코스피의 상승을 제한했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747.86) 0.19% 오른 2753.1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조 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69억원, 349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3.66%(3000원) 강세로 8만 5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해냈다. 이는 반도체 업황 회복세와 간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주가가 5.44%의 강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구조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경쟁사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외에 SK하이닉스(0.43%), 삼성전자우(2.79%)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3%), 현대차(-3.30%), 기아(-3.68%), 셀트리온(-2.29%), POSCO홀딩스(-2.03%), NVAER(-1.18%)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는 4.83%(2600원) 내린 5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증권사에서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2일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7%, 96.6% 늘어난 1조 9917억 원, 122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 음악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과 인건비 증가의 영향"이라며 "작년 하반기부터 본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하게 상승한 만큼 부진한 1분기 실적 영향으로 실적 시즌 주가가 횡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912.45) 2.29% 내린 891.5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6억원, 238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815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 중 삼천당제약이 17.91%(2만 5200원) 급락하면서 11만 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차익실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당제약은 지난주(3월 25일~29일) 56.5% 급등하면서 8만원대였던 주가가 14만원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3.33%), 에코프로(-3.79%), HLB(-3.64%), 알테오젠(-8.75%), 셀트리온제약(-2.71%), 레인보우로보틱스(-3.97%), 신성델타테크(-1.52%) 등이 일제히 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켐(6.26%), HPSP(1.36%), 리노공업(0.56%) 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0원(-0.18%) 내린 1353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