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6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3대지수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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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6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3대지수 혼조 마감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02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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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6% 하락세...나스닥은 0.1% 올라
유럽증시, 부활절 연휴로 휴장
국제유가, 상승 마감...5개월래 최고치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경제지표가 비교적 견조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세에 나서지 못한 것이 3대 지수의 방향을 엇갈리게 했다.

견조한 경제지표에 6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3대지수 혼조 

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0.58포인트(0.20%) 내린 5243.77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37포인트(0.11%) 오른 1만6396.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비교적 견조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월(47.8) 및 시장 예상치(48.1)를 웃돈 것은 물론 기준선인 50선도 넘어섰다. 기준선인 50을 넘어서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ISM 제조업 PMI 지수가 50선을 넘어선 것은 17개월만에 처음이다.  

앞서 지난 29일 미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점 또한 시장에 뒤늦게 반영되면서 미국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욱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오는 6월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할 가능성은 56.4%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63.7%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 또한 전일대비 10bp 이상 오른 4.31%대를 기록, 지수의 상방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기술주는 대체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92%)와 알파벳(+3%), AMD(+1.6%)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크론의 경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 증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상향하자 5% 이상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월그린부츠가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했고, 유니버셜헬스서비스가 자회사 소송에서 5억달러가 넘는 배상금 판결에 4%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5개월래 최고가...유럽증시는 휴장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54달러(0.65%) 오른 배럴당 83.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27일 이후 5거래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오는 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장관급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감산이 지속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84% 오른 온스당 2257.1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이날까지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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