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또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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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또 사상 최고치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4.04.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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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당 2265.73달러 찍어···중동·우크라 긴장도 안전자산 시세 올려
국제 금 가격은 1일(현지시간) 지난주 목요일 종가보다 1.6% 오른 온스당 2265.73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감과 중국의 지속적인 금 수요에 힘입어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은 1일(현지시간) 지난주 목요일 종가보다 1.6% 오른 온스당 2265.73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월보다 0.1%포인트 낮아진 2.8%로 안정세를 보이자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금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금값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값은 최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월 PCE 가격지수가 연준의 기대에 부합했지만 금리를 인하하려면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블룸버그는 미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과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긴장 고조도 안전자산인 금 시세를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지속적인 금 매수도 금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보유 외환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 16개월 동안 금 보유량을 크게 늘렸으며 중국 경기가 둔화하자 젊은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금 구매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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