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40선 강보합 마감...네이버 저가 매수세 유입에 3%대 강세
상태바
코스피, 2740선 강보합 마감...네이버 저가 매수세 유입에 3%대 강세
  • 이예한 기자
  • 승인 2024.04.01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1.37%)·NAVER(3.68%) 강세
코스닥, 910선 상승 마감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1일 2747.86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4월의 첫날 국내증시는 나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274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고, 코스닥은 910선에서 상승하면서 거래를 종료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코스피가 2750선에서 정체된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분기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레벨업을 위한 동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장중 상황을 분석했다. 이어 "이번주 미국 제조업 PMI,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관망·경계모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2746.63) 0.04% 오른 2747.8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7억원, 23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15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만 3300원, 19만 500원을 터치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연달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1.37%(2500원)의 강세를 보이면서 18만 5500원에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0.49%(400원) 내린 8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는 6.43%(8600원) 크게 오르면서 14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14만 6300원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인공지능(AI) 반도체용 '듀얼 TC 본더 타이거(DUAL TC BONDER TIG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이번에 선보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는 글로벌 반도체고객 사양에 맞춰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적층하는 본딩 장비"라며 "이번 엑스트라 모델 추가로 올해 회사의 매출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도체주의 상승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3월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1일 3.68%(6900원) 강세로 19만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의 주가 강세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22만원선이었던 네이버 주가는 지난달 29일 18만 74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661억 원(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 영업이익 3916억 원(18.5%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853억 원)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면서 "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1%), 현대차(-2.36%), 기아(-1.36%), 셀트리온(-1.62%), POSCO홀딩스(-0.95%), 삼성SDI(-3.61%)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905.50) 0.77% 오른 912.4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1억원, 55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00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종목 중 엔켐(9.03%), 리노공업(4.89%)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16%), 삼천당제약(0.07%)도 소폭 상승했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1.28%), HLB(-0.76%), 알테오젠(-5.62%), HPSP(-3.01%), 셀트리온제약(-1.62%), 레인보우로보틱스(-0.53%)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0원(0.11%) 오른 1349원에 거래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