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고리까지 번진 드루킹 사태…정리(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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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고리까지 번진 드루킹 사태…정리(5/22)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8.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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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靑 ‘문고리’까지 번진 드루킹 사태, 민정은 뭉개려 했나 [동아]

어제 국회에서 ‘드루킹 특검법’이 통과됐다. 곧 발족할 특검이 풀어야 할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어제 송 비서관이 드루킹을 김 후보에게 소개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김 후보를 조사한 게 아니라 김 후보가 불러주는 대로 받아 적었다고 할 정도로 수사가 허술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경찰은 김 후보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조회해야 한다는 빗발치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다가 기록보존 만료시한을 흘려보냈다. 댓글 수사의 최고 전문가인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둔 검찰은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를 수수방관하거나 오히려 방해했다. 검경의 수사은폐 의혹도 당연히 특검의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

 

김정은으로부터 술 받아 마신 국방장관 [조갑제닷컴]

전현석 기자가 전하는 군 내부 분위기는 아직은 비판정신과 애국심이 살아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군 내부에선 "북측 수행원이었던 북한군 수뇌부는 왜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의 수장(首長)이 그동안 '주적(主敵)'으로 여겨져 온 북한의 통수권자로부터 술까지 받을 필요가 있었느냐는 시각이다.

 

[특종] ‘북한판 10·26’을 계획한 北 내부 혁명조직과 國情院 [월간조선]

“박근혜 국정원, 김정은 암살하려는 북한 내 혁명조직 존재 파악하고 지원했다”

⊙ “당시(2016년) 이병호 국정원장은 무조건 2년 안에 통일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만 당하지 않았어도, 통일이 됐을 것”(박근혜 정권 당시 국정원 대북 파트 핵심 관계자)

⊙ 김정은 암살 계획한 혁명조직의 대장은 김정일에게 150평 아파트 선물로 받을 정도의 핵심 인물

⊙ “김정은 죽이고, 박정희 같은 사람으로 북조선을 끌고 가다 통일하면 된다”(혁명조직 관계자)

⊙ 암살작전 세우고 그 실행 위한 문건에 서명까지 한 박근혜역도년과 전 괴뢰정보원 원장 리병호놈을 갈기갈기 찢어 죽여야(《우리 민족끼리》논평 중)

⊙ 북한 내부, 여전히 혁명조직 움직임 계속되는 듯

 

[김대중 칼럼] '남북'만 잘되면 '경제'는 깽판 쳐도 괜찮은가? [조선]

우리나라에는 감상적 통일 지상주의가 있다. 통일만 되면, 아니 남북만 잘되면 무엇이든 이뤄질 수 있고 무엇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맹목적 '통일=평화'의 등식(等式)이 있다. 그것도 통일이 되고 우리 민족이 잘살게 되는 결과를 확인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북한의 지도층이 성실히 거짓 없이 우리와 같은 심정으로 남북을 대한다는 확신이 없다. 지금 남북문제가 막판에 흔들리고 있는 것도 북한을 믿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다.

 

[사설] 지배구조 개편도 온갖 눈치 살펴야 하는 한국 기업들 [중앙]

작금의 현대차그룹 상황은 한국 대기업이 처한 안팎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는 속도감 있는 지배구조 해법을 압박하고, 외국 헤지펀드는 그 틈새에서 주주 이익 보호를 내세우며 눈에 불을 켜고 자기 이익을 챙긴다. 정부와 외국계 펀드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넛 크래커’ 신세가 따로 없다. 예정된 주총조차 열지 못하는 2018년 한국 대기업의 암울한 현실이 답답할 뿐이다.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반도체 굴기’가 삼성 잡는 건 시간문제인가 [중앙]

현재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시장진입 단계를 지나 기반구축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LCD 사례에서 봤듯이 생산의 안정화를 위한 공정기술을 독자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고, 또 미국의 견제가 있어 당분간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 무기한·무제한의 자원 투입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시간문제일 뿐이란 이야기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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