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태영건설이 11일 장 초반 20%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시 53분 기준 태영건설은 20.35% 상승해 645원 오른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개시 여부 결정을 앞두고 성공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제2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 결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된다.
시장에서는 주요 채권단과 금융 당국이 태영그룹 측 자구안에 대해 최근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워크아웃 개시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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