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19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3분 에이스테크는 전일 대비 25.47% 오른 367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케이엠더블유(19.47%), 에프알텍(7.91%), RFHIC(7.71%), 이노와이어리스(4.88%) 등도 강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6G에 대비하는 5G 장비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통신장비주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말부터 차세대 5G 장비인 6G 레디(Ready) 장비 투자가 이뤄진다면 네트워크장비 주가가 지금 당장 올라도 이상할 것은 없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네트워크 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서비스일수록 주가 선행성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 네트워크장비주 전반에 순환매 양상이 뚜렷하다"며 "무선 기지국, 인빌딩, 유선 기업자, 전송 장비에 걸쳐 대량 거래와 함께 주주 변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럴 때는 대세 상승기로 진입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한편 단기 주가 하락에 대비한 전략 설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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