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롯데손보를 비롯한 손보사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 36분 롯데손해보험은 전일 대비 21.76% 오른 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3.30%), 한화손해보험(2.50%), 삼성화재(2.28%), 현대해상(1.22%)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손보는 전날도 매각 관련 소식으로 가격제한폭(29.75%)까지 오른 2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작업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JKL파트너스는 유한회사 '빅튜라'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의 지분 77.0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롯데그룹으로부터 롯데손해보험 경영권을 3734억원에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거쳐 약 7000억대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매각가는 2조7000억~3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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