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초 검진부터 처방 및 투약 추후 의료서비스까지
[오피니언뉴스=유혜리 기자]NH농협생명은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김기동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제4차 의료지원사업은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실시됐다. 의료봉사단은 약 25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치위생사 등 의료지원 인력을 포함하여 총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전도 · 초음파 · 치과 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연간 8회, 약 24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표이사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나가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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