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과 김경수, 노무현 시절 청와대 동료…정리(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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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과 김경수, 노무현 시절 청와대 동료…정리(4/21)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8.04.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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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경찰청장 당장 물러나 수사받아야 한다 [조선]

김경수 의원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실세 의원이다. 이주민 청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으로 김 의원과 동료로 함께 근무했다. 그 때문에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꼽힌다고 한다. 이 청장이 김 의원을 보호하려고 수사를 덮고 왜곡하려 할 이유가 충분하다. 이 청장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최소한 수사 지휘를 그만두고 자청해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

 

[사설] 金 의원 드루킹에 댓글 작업 요청해놓고 왜 거짓말했나 [조선]

'홍보해 주세요'라고 해가며 기사 타깃을 정해 문자를 수십 건 교환해놓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건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 아무리 좋게 봐도 요청이거나 주문이고, 상황에 따라 사주(使嗾), 교사(敎唆)도 될 수 있다. 실제 김 의원이 드루킹에게 보낸 기사들에는 댓글이 무더기로 달렸으며 공작단이 개입한 흔적도 있다고 한다. 김 의원의 비서관이 개입된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이 비서관은 드루킹에게 '감사합니다' 하는 문자도 보냈고, 지난 2012년 대선 때 불법 댓글 활동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문재인 캠프 SNS 지원단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 되면 '조직적'이란 수식어까지 붙을 판이다.

 

[사설]靑행정관 남편 팔아 갑질 연수 다녀온 감사원 국장 [동아]

홍일표 청와대 정책실 선임행정관의 부인인 감사원 국장 장모 씨가 지난해 미국 한미연구소(USKI)의 방문연구원으로 선정돼 국비 연수를 가기에 앞서 구재회 USKI 소장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 드러났다. 장 씨는 “USKI 이사회 멤버들이 내가 김기식 전 의원 보좌관의 아내란 점을 걱정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김 전 의원의 행동이 귀 기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 남편이 대화로 중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썼다.

홍 행정관은 김 전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시절 USKI 예산을 문제 삼을 당시 그의 보좌관이었다. 현 국회에서는 김 전 의원과 가까운 이학영 의원이 이어받아 USKI 예산을 계속 문제 삼았다. 홍 행정관은 부인이 1년간 USKI에서 연수를 하고 돌아온 올 3월을 전후해 USKI 예산 지원 중단 실행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예산 지원을 끊겠다는 압력을 넣어 연수를 다녀오고 연수를 다녀오자마자 지원 중단을 실행했다면 불법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파렴치한 일이다.

 

복지부 과장의 갑질? 실세 건드린 죄? [조선]

복지부 등에 따르면 A과장은 최근 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간호사 사망 사건에 대한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앙의료원 측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 사건은 지난 16일 새벽 중앙의료원 소속 남자 간호사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으로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A과장은 이 사망 사고를 사전에 중앙의료원 측으로부터 보고받지 못하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되자 중앙의료원 측에 보고를 제때 하지 않았다고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의료원 측은 "미리 보고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라고 했다.

결국 지난 18일 오전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A과장에게 사과하기 위해 혼자 세종시 복지부 청사를 방문했다. 정 원장은 본지 통화에서 "A과장에게 사과를 하는데 감정이 격해졌다. '한번 잘 해보자'는 의미로 무릎을 꿇은 것이지 강압으로 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사설] 요금 내리라면서 '역대 최고' 주파수 입찰가 제시한 정부 [한경]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주파수 경매 시 통신사의 요금 인하 계획 제출을 의무화하겠다”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약대로라면 통신사들은 높은 주파수 비용을 감당하고도 되레 요금을 내려야 할 처지다. 그렇다고 회사 명운이 걸린 5G 주파수 확보 경쟁에 소극적으로 임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래저래 ‘뒷감당’이 어려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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