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미국 특허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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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미국 특허 합의 완료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8.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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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치료제 CT-P43, 2025년 3월 출시
셀트리온은 CT-P43이 허가 후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CT-P43이 허가 후 즉시 조기 판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셀트리온은 25일 자가면역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개발사 얀센의 모회사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J&J)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미국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이 개발한 ‘CT-P43’은 미국 허가 획득시 2025년 3월부터 미국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선두그룹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내년 품목 허가를 목표로 CT-P43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CT-P4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스텔라라의 물질 특허는 미국에서 올해 9월, 유럽에서 2024년 7월에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미국은 우스테키누맙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판매가 시작되면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177억여달러(한화 약 23조여원)에 달하며 미국 시장은 136억여달러(한화 약 17조여원)로 전체 시장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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