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견조한 경제지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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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견조한 경제지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07.28 0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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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7%↓...1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4개월만에 배럴당 80달러 상회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긍정적인 수준으로 발표됐으나, 그간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인 탓에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차익매물에 3대지수 하락세...다우 14일만에 ↓

2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37.40포인트(0.67%) 내린 3만5282.7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올라 1987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한 후 이날 1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9.34포인트(0.64%) 내린 4537.41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7.17포인트(0.55%) 내린 1만4050.1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은 긍정적이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2.4% 증가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2.0% 증가를 예상했으며, 직전분기인 1분기에도 2.0% 증가한 바 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견조한 경제 성장률이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산됐다. 

고용지표도 이를 뒷받침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대비 7000명 감소한 22만1000명으로 집계돼,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23만5000명)를 하회했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도 긍정적이었다.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136억달러(4.7%) 증가한 3025억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1.5% 증가를 예상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월 수치는 1.7% 증가에서 2.0% 증가로 수정됐다. 

기업들의 실적 또한 긍정적이었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메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컴캐스트는 긍정적인 실적에 5%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9% 하락했다. 

유럽증시 강세...국제유가는 80달러 상회

유럽증시는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33% 오른 4447.44로 거래를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769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2.05% 오른 7465.24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1.70% 오른 1만6406.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다음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상도, 동결도 가능하다며 데이터에 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인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유럽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31달러(1.66%) 오른 배럴당 80.0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8일 이후 처음이다.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것이 유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3% 내린 온스당 1945.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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