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AI 관련주 긍정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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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AI 관련주 긍정적일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07.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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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일제히 강세
MS, AI 구독 서비스 발표는 국내 AI 관련주에도 긍정적
19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9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모건스탠리 등 은행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밤 미 금융주의 실적 호조세에 따른 미 증시 강세 속 한국 증시의 상승 출발이 전망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중심으로 한 미국 AI주의 강세 또한 한국증시의 AI 테마장세로 이어질 수 있음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코파일럿이 장착된 365코파일럿 월사용료를 3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3.98% 상승하며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업종 관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구독 서비스 발표로 인해 엔비디아 포함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던 만큼 금일 국내증시에서도 최근 주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 반도체 등 AI 관련주들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일 동반 폭등한 2차 전지주들의 주가 강세가 지속될 지 여부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향후 2차전지주들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코스닥 내 대장주를 차지할 지 여부에 당분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으로 볼 때 코스피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강하게 반등했지만 6월 고점대가 위치한 2650선에 근접하며 추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모양"이라며 "코스피는 지난 7월 초 조정 과정에서 60일 이평선과 상승 추세선을 이탈한 후 회복해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탄력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 전고점 돌파가 이전에 비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에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고 단기 조정이 이어지면 중기로 기간 조정이 이어질 수도 있어 단기 내지 중기로는 주의가 필요한 모양"이라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상승 지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6월말 기준 이동평균수렴발산 지표(MACD)가 0 아래에서 매수 신호를 냈는데, 장기 조정이 진행되면서 월간 MACD가 0 아래로 떨어진 후 매수 신호가 발생하면 대부분 장기 상승 추세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 추세는 지속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 증시와 관련해서도 "S&P500 지수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기간 조정으로 진행되거나 작은 수준의 단기 조정에 그치는 등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으로 조정이 진행되고 중장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66.58포인트(1.06%) 오른 3만4951.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2.19포인트(0.71%) 오른 4554.98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8.69포인트(0.76%) 오른 1만4353.64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60달러(2.16%) 오른 배럴당 75.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했으나 이것이 오히려 연준의 긴축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 유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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