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제한적 흐름 예상...중국 경제지표 주목 
상태바
[증시 포인트] 제한적 흐름 예상...중국 경제지표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07.17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주말 3대지수 혼조 양상 마감
중국 실물지표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 주목해야 
17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7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최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면서 3대지수는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국내증시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추가 긴축 가능성은 국내 증시에는 부담 요인"이라며 "최근 중화권 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국내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장중 발표되는 중국 실물지표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중국 증시 반등이 시사하는 것처럼 이들의 2분기 성장률과 6월 소매판매 등 주요 실물지표 결과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강도를 결정하게 만들면서 철강 등 국내 중국 민감주들의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연고점을 돌파할 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 연구원은 "지난주 중기 추세선인 60일선을 이탈한 코스피가 주중 빠른 반등으로 60일선을 재탈환하면서 기술적 모멘텀을 회복했다"며 "주중에는 주요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연중 고점(6월 9일 종가 2641.2포인트)을 돌파할 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중국발 훈풍이 더해질 경우 코스피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펀더멘털 동력에 중국발 훈풍이 가세할 경우 위안화, 원화 강세 압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경우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 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주에도 위안화 약세와 달러 대비 원화 강세가 시작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동안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도 외국인은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업종을 꾸준히 매수해왔다"며 "조선 업종의 단기 가격 부담은 경계하지만 반도체, 자동차 비중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 전환 업종 중에서도 가격 메리트와 2분기 실적 전망 개선을 겸비한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 건강관리(제약·바이오), 상사·자본재, 필수소비재, 소매(유통)이 있다"며 "단기 트레이딩 대상으로 주목해 볼 만한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2차전지(셀), 자동차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며 "포트폴리오 중심을 잡아가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건강관리(제약·바이오), 상사·자본재, 필수소비재, 소매(유통) 업종으로 단기 트레이딩으로 추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3.89포인트(0.33%) 오른 3만4509.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4.62포인트(0.10%) 내린 4505.42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87포인트(0.18%) 내린 1만4113.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