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애플페이 관련주가 9일 장 초반 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48분 하인크코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18.33% 오른 7100원에 형성됐다. 이루온(16.41%), 한국정보통신(10.74%) 주가도 10% 넘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KG이니시스(1.82%), 나이스정보통신(1.75%), NHN KCP(1%)도 주가가 올랐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등 금융지주 산하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카드사는 현재 진행 중인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필드테스트 진행이 끝난 직후인 9~10월경 서비스 개시에 맞춰 애플페이 결제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인크코리아는 QR코드나 근거리 무선통신(NFC) 등으로 바로 주문 가능한 바로다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정보통신은 현대카드와 함께 애플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를 진행 중이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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