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4.75%로 깜짝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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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4.75%로 깜짝 인상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6.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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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은 7일(현지시간)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치를 기존 4.5%에서 4.75%로 25bp 인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7일(현지시간)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치를 기존 4.5%에서 4.75%로 25bp 인상했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금융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7일(현지시간)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치를 기존 4.5%에서 4.75%로 25bp 인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시장 참가자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3월과 4월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했었다. 약 석 달 만에 다시 인상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정책 금리가 경제를 균형으로 돌려놓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다"면서 금리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기저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목표치인 2%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고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소비자들의 소비는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며 "초과 수요도 예상보다 훨씬 지속적이다"고 말했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과열되어 있고, 부동산 시장 활동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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