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S&P 제조업 PMI, 위축세 지속···경기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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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S&P 제조업 PMI, 위축세 지속···경기침체 우려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6.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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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민간 제조 업황이 위축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4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월 수치는 전월치인 50.2를 밑돌았다. 앞서 발표한 예비치인 48.5보다 낮았다.

PMI 지수는 '50'을 넘지 못하며 업황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PMI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S&P 글로벌은 5월 제조업황 여건이 악화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전반적인 경제의 건전성과 경기 침체 우려를 증폭한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자료=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다른 기관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5월 제조업 PMI 또한 업황 위축을 드러냈다.

ISM이 집계한 5월 제조업 PMI는 46.9로 집계되며 7달 연속 위축세를 이어갔다.

ISM의 5월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47과 전월치 47.1을 하회했다.

하위 지수 중에 신규 수주지수는 42.6으로 위축세를 심화했다. 재고와 가격 지수도 각각 45.8, 44.2를 기록했다. 고용과 생산 지수는 각각 51.4, 51.1로 기록됐다.

ISM의 티모시 피오레 회장은 "미국의 제조 업황이 또다시 위축세를 나타냈다"며 "위축의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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